네쥬

슈퍼스타K7 서울 경기 예선!
'김범수의 운명적 만남' 윤슬은 "저는 원래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혀 상상을 안 했거든요. 그런데 이 방송에 나가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계속 끌리더라고요. '기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잘 됐으면 좋겠어서 기대가 돼요"라고 말했습니다.

윤슬은 "저는 27살 윤슬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윤종신은 "지금 몸매가 되게 예쁘신데..", 백지영은 "저런 다리 길이랑 저런 골반 라인을 가진 사람들은 이건 타고난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윤종신은 "(윤슬) 개인적으로 김범수 씨는 약간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김범수 씨가 되게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범수는 "어떻게 이제는 설명 안 해도 잘 아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범수의 운명적 만남' 윤슬(나이 27세)은 자작곡 '흑백'을 선곡해 열창했습니다.

윤슬 뮤지션

윤슬 "김범수 씨도 저의 스타일이에요"

심사위원 김범수는 "본인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 알아요? 너무 좋고요. 카리스마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톤을 갖고 있어요. 거기다가 외모는 또 굉장히 여성스럽고 제가 다행이 추천해 줄 수 있는 좋은 뮤지션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Ana Caroline'라는 가수가 있어요. 한번 기회가 되시면 들어보고.."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심사위원 성시경은 "김범수의 <보고 싶다>라는 노래도 들어보세요. 저는 목소리가 매력 있어요. 그런데 이게 레이백(정박자에서 음을 뒤로 미는 기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박자가 계속 뒤로 밀려 나가서 개성이 있는 것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건 좀 다르거든요. 아쉽지만 저는 불합격입니다"라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사실 이런 코드 진행이 아니면 저는 윤슬 씨가 노래를 잘 못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경쟁 무대에서는 '몇 가지 정도의 취향을 만족을 시켜주는 보컬이 합격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그런데 자작곡이 참신했었고 너무 희소성이 있는 보컬이기 때문에 저도 합격 드릴게요"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전체적으로 노래를 들었던 1분 정도의 이 퍼포먼스가 너무 유니크했어요. 그 독특함 때문에 저는 합격 드리겠습니다"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