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29일 도르트문트와 마인츠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서 박주호의 이적 사실을 밝혔으며, 마인츠는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완료되었다. 새 클럽에서 행운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박주호가 도르트문트와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으며, 두 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서 키커는 박주호의 이적설을 전하면서 이적료가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원)라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이적료를 350만 유로(한화 약 46억원)로 추산했습니다.

박주호 BVB 이적료 40억

예상대로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은 무리없이 진행되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박주호를 두고 도르트문트는 "2011년 바젤에 입단해 유럽 리그를 경험한 박주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마인츠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를 좋게 봤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박주호는 왼쪽 풀백이다. 우리 스쿼드에 필요한 보강이다"라면서 박주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이적에는 과거 마인츠 사령탑에 있으면서 박주호를 영입한 바 있는 토마스 투헬 현 도르트문트 감독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주호 이적료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나, 현지 언론은 박주호의 이적료가 300만유로(한화 약 40억원)이상으로 책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