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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오양손칼국수 (생활의달인 비빔국수의달인 이병순 한병윤)
1.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91-52
2. 전화: 041-932-4110

 

비빔국수 경력 25년의 이병순 달인은 "'엄마는 뭘 그렇게 별나게 하느냐, 그렇게 안 해도 된다' 이렇게는 안 하고 그렇게 하는 건 줄 알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반죽을 준비하는 한병윤 달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를 넣는데 "연근있잖아요. 연근!"이라며 면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병순 달인은 "이거 반죽하는데 쓰는 거예요. (연근) 이렇게 진이 나오잖아요. 이게 좋은 거예요. 거미줄 같잖아요. 이게 반죽에 들어가도 갈아서 넣으면 반죽이 쫀득쫀득하고 국수가 맛있어요"라며 연근을 데치기 전에 식초를 넣었습니다.

 

이병순 달인은 식초를 넣는 이유에 대해서 "색깔이 변하지 말라고 끓을 때 식초를 한 수저 정도 넣고 살짝만 담갔다 건져내는 거예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건조가 잘 되어서.. 하얀 것을 바삭박삭한 것을 곱게 갈아 넣어서 반죽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병순 (67세/경력25년) 한병윤 (42세/경력10년)

비빔국수의 달인

 

 

* <생활의달인 비빔국수의 달인> 보령 오양손칼국수집의 비빔국수 맛은?

- 사람들이 인터뷰할때 그렇잖아요. 담백하다! 우리는 그런 건 모르겠고 오로지 맛이 좋다는 거예요.
- 이게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죠.
- 비빔국수 30년 역사를 자랑한다고 해요. 상상을 불허나는 맛의 비법이 궁금해요.

- 어딘가 모르게 다른 데하고 좀 달라요.
- 뭔가 비법이 있으니까 손님이 많겠죠. 여기 와서 먹은 사람들 중 맛없다고 하는 사람 하나도 못 봤어요

- 어디 국수집을 가서도 이런 비빔국수를 먹어보지 못해요.
- 달콤하면서도, 매콤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맛 그런 매력이에요

- 내가 이 맛을 내려고 했는데 뭐를 넣는지는 모르는데 진짜 깔끔하고 좋아요

 

 

흉내 내기 힘든 비빔국수의 맛

 

 

끓였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면발에 대해서 한병윤 달일은 "먹어볼 때 쫄깃거리는 식감이라든가 그런게 좀 다르죠"라고 말했고, 이어 "조금 편하게 하자면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편하게 하면 맛이 변할 수 있어서 최대한 엄마의 고집을 고수하려 노력한 거예요"라고 밝혔습니다.

 

이병순 달인은 간장양념에 대해서 "고둥간장을 만들어서 먹어보면 기막히게 맛있어요. 고둥에어 물이 나와서 만능 간장이에요. 간을 다 간장으로만 하지 소금은 한 스푼도 안 넣어요"라며 2년 숙성시킨 집간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 담그고 '아휴, 귀찮은데 소금으로 하자 한 해 담가서 섞어서 쓰자' 그런 건 없어요. 해마다 담가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만능간장 양념장'에 대해서 이병순 달인은 "팔팔 끓여서 고둥에다 부으면 고둥간장이 되는 거예요. 같이 넣고 끓여 봤더니 쓴맛이 나고 맛이 없어요. 간장만 끓여서 고둥에다 붓고 숙성되면 그 고둥에서 아주 진한 맛이 나서 맛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둥간장이 식으면 여기에 갖가지 양념을 썩어주면 양념장이 완성이 됩니다.

 

이병순 달인은 "2가지를 써야지. 집간장, 양념장만 쓰면 맛이 없고 고추장만 써도 맛이 안 나요. 비빔국수 맛이 안 나요"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