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지난 7월 2일 방송된 KBS 목요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7월 한정 '야간매점 여름 스페셜 - 전설의 MC' 특집으로 배우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가 초특급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픈발 세월 줄 예약손님으로 거물급 예약손님 이덕화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로 쇼 오프닝의 새 역사를 쓴 멘트 '부탁해요'로 알려졌습니다.

이덕화(64세)는 "국민 MC 앞에서 MC를 논하지 않으리"라고 말했고, 이어 "난 그냥 연기 얘기나 할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덕화는 "당시에는 진행이라는 게 좀 유치했지. 복잡한 버라이어티보다 쇼 위주!"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 유치했어요"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진실) 상어 잡은 덕화

가발 이덕화 선생

이덕화는 박명수에 대해서 "혼자 해도 잘 할 수 있을 같은데.. 저분이 돋보이는 건 유재석 옆에 있어서.. 호가호위(여우도 호랑이가 도와주면 산중의 왕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덕화는 유재석의 가발에 대해서 "하나 좀 부탁을 할게요. 머리가 마음에 안 들어! (가발이) 눈에 들어와"라고 말했고, 이에 박미선은 "가발을 주로 봐 주시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모범이 되어야 하는 연예인에 대해서 이덕화는 "정치인보다 엄격한 잣대! 유재석 얘는 성직자!"라며 유재석처럼 살긴 너무 힘들다고 했습니다.

영화 <맨발의 청춘>

사랑을 잃어버린 젊은이의 반항과 타락을 담은 내용

어이쿠

한국의 '제인스 딘' 이덕화는 "제임스 딘이라 불리게 된 계기가 당시 쟁쟁했던 동료 배우들 선망과 두려움. '어떡해야 내가 살아 남을까?' 고민하다 작전을 짰어. 이순재 선생님! 이분이 롤모델이다. 체격도 작고 꽃미남도 아닌 외모! 그러나 거대한 존재감. 이순재 선샌님의 매력을 연구했는데 목소리였다! 나 옛날에 미성이었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인 시절 주목을 받기 위해서 "외국 배우들까지 연구하고 눈에 띄었던 '제임스 딘' 그래서 청바이와 빨간 점퍼를 3년 입고 다녔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엄청난 인기와 패러디를 낳았던 속옷 광고에 대해서 이덕화는 "대단했지 그때.. 벽만 치면 술 대령!"라며 마패같았던 손바닥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