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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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알바왕' 현진주는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온 24살 현진주입니다"라고 소개했으며, 이어 "LA에서 왔어요. 7년 정도 살다 왔어요"라고 밝혔습니다.

현진주는 "전공은 유아교육과입니다. 제가 좀 딱히 하나만 좋아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미국에 있을 때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다가 한국에서는 유아교육을 배우고 베이비시터, 뮤지컬 강사, 카페, 피아노 반주, 속옷가게, 영어학원, 중국집까지 한발짝씩 담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제 마음에 음악이라는 게 항상 있어어요. 노래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이정도 합니다'라는 걸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광대역 알바왕' 현진주는 윤도현의 '길'을 선곡해 열창했습니다.

현진주 (24세/아르바이트생)

'광대역 알바왕' 현진주의 노래가 끝나고 심사위원 윤종신은 "나는 이런 리메이크 좋아요. 다르잖아. 윤도현 씨는 굉장히 스트레이트하게 부를 거 아니에요. 그 느낌을 소울풀로 확 바꾸는 보컬적 창의력과 가성도 좋잖아요"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탁성을 가지고 있는 여자 가수들에 비해서 굉장히 음역대가 좋아요 지금! 전주가 짧잖아요. 근데 먼저 감정 준비를 했단 말이야. 그거는 이미 자세가 되어 있는 거지"라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 성시경은 "저는 너무 예뻤던 거는 노래하는 자세가 너무 좋아요. 몸이 표현이 되는 게 되게 자연스러워서 그래서 노래가 편안하게 들렸던 것 같아요. 되게 자연스럽잖아"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보기 너무 좋고 또 본인이 즐거워 보이고 가지고 있는 것들이 좋단 말이에요"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