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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57회 '대한민국 배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특별훈련!' 편

살아있는 배구 신화 김세진(74년생, 키 197cm), 1990년대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입니다. 높은 타점에서 뿜어내는 고공강타와 재빠른 스파이크가 일품입니다.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던 청춘 스타 김세진은 13년간 부동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고, MVP 4회, 공격상 2회를 수상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은 스타, 명실상부 한국 배구계의 전설 김세진은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3년 신생 배구단의 감독으로 변신, 창단 2년만에 2014-2015 V리그 우승, 지도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김세진은 스파이크 서브의 명수 장윤창을 꺽고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지난 1994년 남자배구 국가대항전인 '월드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공격상(공격 성공률 1위)'을 차지했고, 1996년 월드리그에서는 '베스트 6'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각광받았습니다.

 

라이벌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신진식 선수에 대해서 김세진은 "좌우 쌍포를 담당했던 좋은 동료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세진은 충북 옥천공고, 한양대, 성균관대를 거쳐 지난 1995년 삼성화재 창단 멤버로 참가,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며 레프트 신진식, 센터 김상우와 함께 팀의 겨울리그 9연패 위업을 이루었던 간판 공격수입니다.

 

 

13년간 부동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

 

월드스타 vs 갈색폭격기의 신경전?

 

 

김세진 라이벌로 알려진 '갈색 폭격기' 신진식(나이 44세, 삼성화재 블루팡스 코치)은 삼성화재 전설의 77연승의 주역이며, 라이트에 김세진이면 레프트는 신진식이었습니다. 월드스타 김세진도 한수 접어준다는 코트 위를 폭격하는 전설의 갈색 폭격기입니다.

 

최근 치아 교정을 하면서 외관에 신경쓰고 있는 신진식은 전남 고흥 태생으로 전주 덕진중, 이리 남성고, 성균관대를 거쳐 스카우트 파동끝에 삼성화재에 입단했으며, 1995년 유니버시아드 우승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본선진출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워 일찍이 아시아 거포로서 성장했습니다.

 

한편, 1995년 11월 공식 창단한 삼성화재 배구단은 김세진과 신진식이라는 당대 최고 스타를 중심으로 1997년 첫 출전한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가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01년 1월 7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2004년 3월 27일에 이르기까지 7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