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157회 '대한민국 배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특별훈련!' 편
대한민국 배구 레전드 총출동, 보고도 믿기지 않는 배구 군단, 대한민국 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총출동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배구의 명 지휘자 '원조 컴퓨터 세터' 신영철(나이 53세, 한국전력 빅스톰 감독)에 대해서 1994년 월드리그 공격상을 받은 김세진은 "최초로 월드리그 세터 부문 2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영철은 월드스타 김세진의 숨은 공로자이며, 묵묵히 공격을 돕는 최고의 세터였습니다.
'갈색 폭격기', '김세진 라이벌' 신진식(나이 44세, 삼성화재 블루팡스 코치)은 삼성화재 전설의 77연승의 주역이며, 라이트에 김세진이면 레프트는 신진식이었습니다. 월드스타 김세진도 한수 접어주는 코트 위를 폭격하는 전설의 갈색 폭격기입니다.
배구계의 어벤저스 총출동
배구계 전설의 라이벌!
'배구계의 임꺽정' 임도헌(나이 45세,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은 내리 꽂는 순간 코트는 초토화, 최고의 파워 스파이커입니다. 배구계 힘의 상징 임도헌은 "타고난 것도 있고요. (경북 경산) 시골 출신! 농사일로 체력 단련, 중학교 때 유도 경력 2~3년"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침 달리기 연습 도중 오른쪽 얼굴에 안면 마비가 왔고, 아직도 임도헌 감독의 오른쪽 얼굴은 굳어 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전설의 '넘버 원 백어택' 후인정(나이 43세, 한국전력 빅스톰 코치)은 후방에서 날아오는 전설의 백어택, 전설의 후위 공격 일인자, 탁월한 블로킹 실력까지 '스커드 미사일'입니다. 후인정은 고향에 대해서 "지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은 중국 화교 출신, 수원 후씨의 시조!"라고 말했고, 이어 "어느 스포츠 선수들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운동 선수들의 꿈 국가대표이다. 아버지도 배구 선수 출신이지만 귀화를 포기한 아버지! 사실 아버지도 귀화를 희망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포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중심 '전설들이 인정하는 전설' 장윤희에 대해서 오만석은 "1990년대 여자 배구 중흥기를 이끈 대한민국 대표 거포!"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장윤희는 발 빠른 속공은 물론, 위협적인 백어택과 작은 신장을 뛰어남는 서전트 점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입니다.
김상우 김세진 중학교 때부터 30년지기 친구
마성의 훈남 '코트 위의 미남 센터' 김상우(나이 44세, 우리카드 한새 감독)는 그 시절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던 미남 센터입니다. 불꽃 남자 김상우는 위력적인 속공과 파워 넘치는 블로킹으로 국내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습니다.
'명품 세터', '코트 위의 최갈량' 코트 위의 야전 사령관 최태웅(나이 41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은 2015-2016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명장 중의 명장입니다. 신영철 세터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세터 최태웅은 V리그 4시즌 연속 세터상 수상의 주인공입니다.
2010년 림프암 판정을 받은 최태웅은 "그저 막막한 심정, 백혈병만큼 무서운 림프암"이었다고 밝혔고, 동료들의 사기저하가 걱정되었던 최태웅은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홀로 투병생활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