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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완 투수 안승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입대한 안승민은 25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모든 근무를 마친 뒤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안승민은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김성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투구를 소화했습니다.

 

안승민은 "감독님 앞에서 처음 공을 던졌다. 서산에서 공익근무를 마치고 몇 차례 불펜투구를 한 적이 있는데 대전에서는 정말 오랜만이다. 2년간 잠시 야구를 떠나 있었지만 잘 지냈다. 근무를 마친 뒤 개인훈련을 열심히 했고, 몸 상태도 아픈 곳 없이 좋다. 120% 컨디션이다"고 밝혔습니다.

 

 

소집해제 앞둔 안승민, 김성근 감독 앞에서 불펜 피칭

 

 

공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0년 한화에서 데뷔한 안승민은 2013년까지 1군에서 4시즌 통산 134경기 17승 24패 16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에는 풀타임 선발로 규정이닝을 소화하며 7승을 올렸고, 2012년에는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해 16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6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구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한 것이 마지막 1군 경기였으며, 처음에는 단순 염좌였지만 통증이 계속 반복되는 바람에 2014년 시즌 도중 군입대를 결심했습니다.

 

25일 소집해제와 함께 2군 선수단에 합류하는 안승민은 당분간 2~3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개인적으로 몸을 잘 만들었지만 실전 경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아프지 않고 착실하게 끌어올리겠다. 1군에서 언제든 필요로 할 때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안승민은 2013년 연봉 1억600만원으로 4년차 최고 연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