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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채널A 먹거리X파일 216회 '냉동 수산물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 세균이 더덕, 더덕' 편

보관과 손질이 쉬워 식재료로 자주 쓰이는 냉동수산물 오징어와 쭈꾸미부터 홍합, 꽃게까지 다양한 냉동 수산물은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 할 수 있기 때문에 식당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냉동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또한 늘고 있으며, 업체에서 말하는 유통기한을 믿고 샀지만 제품을 해동해보니 이미 상해있었다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제작진은 냉동수산물 가공업체에 유통기한에 대해 물었는데 업체마다 유통기한이 제각각이었으며, 도대체 냉동 수산물의 진짜 유통기한은 과연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격에 의하면 냉동수산물은 -18도 이하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냉동수산물은 해동후 24시간 이내에 냉장으로 유통해야합니다. 이때 해동된 수산물은 재냉동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냉동수산물의 관리 기준은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일까요? 마트와 시장을 중심으로 한 취재결과 냉동 수산물이 해동되었다가 냉동고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물론, 보관기준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겉모습으로는 알수 없는 냉동 수산물의 실체!

 

 

산지에서 나는 산나물과 전등의 메뉴가 있지만 봄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더덕구이입니다. 제철 맞은 더덕은 깊은 향이 일품일 뿐만 아니라 사포닌 함량이 인삼 못지않게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덕이 재배되고 있는 산지다보니 소비자들은 더덕의 품질은 물론 원산지까지 묻고 따지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 산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덕은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더덕이 아니라고 하는데... 강원도 홍천이며 정선에서 재배한 더덕을 사용한다던 식당들 정말 그 말은 사실일까요?

 

제작진은 취재 중 곰팡이 핀 더덕이 거래되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놀라운 것은 이 더덕이 모두 중국산 더덕이었다는 것입니다.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주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는 중국산 더덕은 국내산 더덕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때문에 식당에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축축한 상태로 곰팡이가 피어있어 음식으로 사용되는 재료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지만 판매 상인들은 곰팡이를 닦아내고 먹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곰팡이가 핀 더덕은 다량의 세균이 있음은 물론 잘못 먹을 경우, 장염이나 식중독 등의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중국산 더덕! 과연 어디까지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는 것일까요?

 

 

새빨간 더덕의 거짓말 그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