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청 부장 강선호 (배우 임호)
겉으로는 포도청 부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본래 신분은 체탐인입니다. 옥녀의 능력을 알아보고 체탐인으로 교육시키며, 강선호는 체탐인 박태수를 존경했으나, 윤원형의 비밀스런 명령을 받아들고 고민합니다. 훗날 윤원형의 심복이 되는 인물입니다.
* 체탐인(體探人) 뜻 - 현재의 첩보원, 적의 내부에 침투하여 적의 형편을 살펴서 알리는 역할을 하는 기관의 구성원
한편,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종으로 열연한 임호는 '옥중화'에서는 포도대장 역을 맡았으며, 임호는 "포도대장이다. 왕 역을 해본 분들은 아는데, 낮은 계급의 역할이 좀 편하다"고 장점을 밝혔습니다.
옥중화 강선호
데뷔 23년차, 임금님 전문배우&국민배우 임호
1993년 KBS 공채 15기 탤런트로 데뷔한 임호는 첫 작품인 대하사극 '한명회'로 시작해 대표작들에 굵직한 사극이 많습니다. 대하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MBC 대표드라마인 '전원일기'에서는 금동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단막극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던 임호는 MBC '대장금'에서 중종 역을 맡아 "맛있구나!"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만큼 이미 대중들에게는 친근한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