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처가살이 프로젝트 백년손님 '경축! 아나운서 유혜영 남편, 처가강제소환 당첨!' 편
백년손님 MC 김원희는 "유혜영 아나운서 의사 남편 처가로 강제 소환 돼"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유혜영 아나운서는 "(아버지께서) 공무원 퇴직 후 귀농을 한 부모님! 지난 1년간 딱 한번 방문, 고구마 심기 1시간, 이번 기회에 '좀 쌤통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백년손님 유혜영 아나운서 남편 송영빈
서해에 위치한 인천 강화도, '백년손님' 최연소 사위가 떳다!
바다와 산이 한곳에 있는 아름다운 이곳에 새로운 사위가 온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심플한 집, 끝없이 펼쳐진 밭, 재래식 생태 화장실, 장인장모와 함께 지내야 할 협소한 실내, 2016년 새롭게 소환되는 강제처가살이의 주인공은 훈남 안과의사, 소심한 도시 남자 송영빈(나이 36세, 송서방)이었습니다.
안과의사 송영빈은 진료중에 백년손님에 강제로 잡혀갔으며, 이어 처가에 대해서 송영빈은 "한번 갔죠. 한번"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 2년차 유혜영 아나운서의 남편 송영빈은 도시에서 공부만 하면서 곱게 자랐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공기 쐬고 놀다 오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은애 "계속 일만 시킬까봐 걱정도 되고"
훈남사위 '송서방'의 강제처가살이
의사가운 입고 끌려온 사위는 처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사위가 마냥 반가운 장모 이은애(나이 58세, 사위바라기), 유기혁(나이 65세, 할만은 한다)은 "(보자마자 까칠) 복장이 뭐 그러냐? 왕진왔어?"라며 언제나 첫마디는 퉁명스러운 장인이었습니다.
한편, 유혜영 아버지 유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 마음은 다 그래요. 딸 가진 부모 마음은 아마 다 그럴 겁니다. 내가 30년 키워놓은 귀중한 딸을 데려가려면 이력 정도는 이렇게, 내가 내놓으라 하기 전에 먼저 내놔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숨겨웠던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상견례 전 장인의 예비사위 이력서 소환에 대해서 유혜영 아나운서는 "(심사는 내 운명) 심사에 익숙한 공무원 출신 아버지, 장인 기준에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