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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옥중화
- 편성: MBC 토,일 오후 10:00~ (50부작 / 2016.04.30~)
- 줄거리: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 제작: 이병훈, 최정규(연출), 최완규(극본)

 

4월 30일 '사극 거장' 이병훈 PD 신작 MBC '옥중화'가 큰 기대속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사극 드라마 '옥중화'는 '허준', '상도'의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6년만에 의기투합한 어드벤처 사극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사상 최초로 감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와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이지함, 전우치, 황진이, 대장금, 임꺽정 등 실존인물과 가상인물들이 혼재될 것으로 알려져 아주 흥미로운 팩션 사극입니다.

 

 

드라마 옥중화

 

어린 옥녀 역 정다빈

 

 

옥녀 역을 맡은 진세연은 일찍부터 이병훈 PD에게 연기 지도를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또 옥녀가 무술을 잘하기때문에 검술과 승마 등을 배우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최완규 작가는 옥녀에 대해서 "조선 명종시대는 재미난 인물들이 대거 활약했던 시기다. 주인공 옥녀 역시 당시의 실존인물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없는 독특한 케이스임에 착안했다. 역사와 기록, 실존과 가상 사이의 공백을 상상력이란 재료를 더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진세연과 고수 외에도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가 소름끼치는 악역을 담당할 예정이며, 전광렬과 이희도, 맹상훈, 주진모, 임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중심을 탄탄히 잡아줄 것입니다.

 

'전옥서'라는 조선시대의 감옥이 처음 다루어지면서, 그곳이 있기에 비로소 이야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소재로 사용됩니다. 주인공 '옥녀'는 전옥서에서 나고 자라나면서 그곳을 드나드는 속세의 온갖 잡놈과 기인들로부터 세상을 배우며, 지식도 늘지만 지혜도 키웁니다. 죄가 없어도 힘이 없어 핍박받는 사람들을 보며 옥녀는 오늘날의 변호사에 해당하는 '외지부'로 활동하며 고단한 그들의 삶을 거듭니다.

 

한편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훌쩍 자라 똘똘하고 영민한 옥녀 아역으로 어린시절을 연기할 정다빈도 대작의 문을 여는 막중한 책임감 만큼이나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