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입니다. 5월 시작과 함께 어린이날(5일)부터 어버이날(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며, 게다가 다양한 여행 할인혜택과 봄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봄여행주간까지 겹쳐 있으니 집에 있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축제, 3곳을 소개합니다.
* 함평 나비대축제
해마다 봄이 되면 수만 마리의 나비가 펼쳐 보이는 환상적인 날개짓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함평을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체험 글로벌축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5월 8일(일)까지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나비ㆍ곤충체험학습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온 가족 봄나들이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축제로 안성맞춤이며, 나비와 곤충 체험 등 생태체험과 전시 관람은 물론 무대를 꽉 채우는 흥겨운 공연 프로그램도 쉼 없이 펼쳐집니다.
5월 가족나들이 적합한 함평 나비축제
*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제24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전곡리안의 귀환'이란 주제로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반도의 구석기문화를 포함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구석기문화를 두루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형 축제인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어린이날 최고의 가족 동반형 축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연 평균 1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꺼내볼 수 있는 독특한 축제가 있으며,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봄 여행주간인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대구 도심의 국채보상로에서 열립니다.
각양각색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컬러풀 퍼레이드는 페스티벌의 꽃입니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한판 신명나게 노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대구의 8개 구·군부 퍼레이드 팀이 확실한 대구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비경연부문에 참가해 경합을 벌입니다. 달성군은 특산품인 토마토와 사문진 나루를 통해 들여온 한국 최초의 피아노를 홍보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