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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사나이2 '중년 특집 - 평균나이 46.7세'
노병은 죽지 않는다. 평균나이 46.7세 아재들 전격 입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3살 조교에 기죽은 평균 46.7세 형님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역대 최고령 훈련병 59세 이동준!
롱코트 휘날리며 등장한 한 남자 태권도 세계 챔피언의 위엄, 뼛속까지 상남자, 역대 최고령 훈련병 59세 이동준은 "(사전 인터뷰 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태권도로 세계를 휩쓸던 시절

 

 

2015년 58세에 이중격투기 도전, 29세 선수 상대로 KO승 이동준은 "50~60대에 희망을 주고 싶은... 아직 젊다는 것을"라고 말했습니다.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제복, 어깨 위 별 두개, 강렬한 포스 뽐내며 입장한 전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이호근은 도무지 상상안되는 친구의 황혼입대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26세 이동준은 태권도로 세계를 휩쓸던 시절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3연패 금메달리스트)으로 받은 군면제, 3주간 군사훈련이 유일한 경험이었습니다.

 

 

2014년 메가 히트작 '미안해요'

 

 

사단장보다 많은 나이에 입대한 이동준에 대해서 58년 개띠 친구 이호근은 "(상남자는 무슨) 어깨에 힘부터 빼야 할 거다!"라며, 투스트와 함께하는 자세 교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동준은 보이는 것과 다르게 요리도 잘하고 가정적이며, 아내를 위해서 직접 미역국도 끓이고 밥상을 차리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들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습니다. 아들은 결혼 5년만에 귀한 아들이었는데, 이동준은 "아들이 군대 갈때 아버지의 눈물을 흘렸다. 아들이 입대하는 것을 보면 짠했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밝혔습니다.

 

이동준은 영화 '클레멘타인'으로 태권도를 알리려는 생각으로 무려 제작비 52억원을 들여서 영화를 만들었지만 2억원만 회수하며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동준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무대를 돌면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