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진해군항제
- 기간: 2016.04.01(금)~2016.04.10(일)
-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 장소: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 홈페이지: http://gunhang.changwon.go.kr/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는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이며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벚꽃과 관련된 곳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봄꽃축제 기간 중 검색어 순위 톱10을 분석해 보니 진해 군항제가 1위였고, 전주한옥마을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공주 동학사, 구례 산수유꽃축제, 수원 광교 호수공원, 부산 대저 생태공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광양 매화마을 순이었습니다.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공원, 고려산 진달래축제, 서울 여의도 벚꽃길, 강원 경포대 벚꽃축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 특성상 나들이객 규모에 비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상위권에서 다소 밀렸습니다.
소래포구항, 광안리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에버랜드, 해동용궁사, 서울대공원, 오이도, 한국민속촌, 궁평항, 헤이리아트벨리 등도 봄철 인기 목적지 검색어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봄여행지 1위 진해 군항제
우선 봄나들이 최고 명소로 꼽힌 진해군항제는 각종 문화행사와 어우러져 가장 인기 있는 벚꽃축제로 유명하며, 진해군항제 이외 여좌천 로망스 다리, 경화역 등 관련 목적지 검색어도 높은 순위를 보였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사계절 인기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며, 봄철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와 인접한 진안군의 마이산, 순천시의 송광사 벚꽃길 등이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경주에는 보문단지 외에 안압지, 천마총, 불국사, 첨성대 등 벚꽃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으며, 한 지역에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것도 경주 벚꽃 여행의 장점입니다.
매년 4월 열리는 쌍계사 벚꽃축제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쌍계사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봄을 느끼기 위해 다녀가는 곳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인 십리벚꽃길 벚꽃 터널이 인상적입니다.
하동 십리벚꽃 길
지리산온천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산수유꽃축제도 봄나들이객이 북적이는 곳인데, 지리산자락을 따라 핀 산수유꽃과 함께 노고단, 섬진강 벚꽃길, 화엄사 등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벚꽃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이며, 다른 벚꽃 명소들보다 성대한 축제를 벌이지는 않지만 도심을 벗어나 가볍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 꽃 축제의 대표격이 되었으며, 해발 1,200m 백운산 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매화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