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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19대 왕 숙종
1661(현종 2)∼1720(숙종 46) / 현종의 외아들이며, 어머니는 청풍부원군 김우명의 딸 명성왕후입니다. 숙종의 재위기간은 붕당정치가 절정에 달한 시기였고, 대동법의 확대 실시와 양전의 시행, 호패법의 실시, 군제의 정비 등을 통해 양난 이후 무너져가는 봉건체제를 재정립해나가려는 정책을 시도했습니다.

 

7세 때에 세자에 책봉되었고, 1674년 8월 즉위했습니다. 숙종의 재위기간은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당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는 조선 중기 이래 붕당정치 과정에서 쌓여온 모순이 폭발하는 현상이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당파간의 견제와 대립을 이용하여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으로 손상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고 왕권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대박' 조선 19대 왕 숙종 최민수

 

 

* 조선 20대 왕 경조

경종은 1688년(숙종 14) 10월 28일에 숙종과 '희빈 장씨'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숙종은 오래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나자 매우 기뻐하며 서둘러 원자에 책봉했고, 조정의 여러 대신들은 왕비가 아닌 궁인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원자 책봉을 반대했으나 숙종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 조선 21대 왕 영조
영조는 1694년(숙종 20) 9월 13일에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숙종에게는 둘째 아들이고, 경종에게는 이복동생입니다. 6세에 '연잉군'으로 봉해지고, 경종 즉위년에 왕세제에 책봉되었습니다.

 

 

장옥정(희빈 장씨)

 

 

배우 최민수가 맡은 숙종은 조선 제19대 왕이었습니다. 숙종은 조선왕조 역사 이래 권력이 제일 강했던 군주로 평가받습니다. 정쟁은 격화되었지만 신료 간의 붕당정치 하에 견제 받고 손상되었던 왕권의 회복과 강화에 비상한 능력을 발휘했습다.

 

숙종 집권한 당시 조선은 당쟁이 심해 서인과 남인의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고, 숙종은 9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장희빈'으로 알려진 희빈 장씨와 경종(조선 20대 왕)을 낳았고, 숙빈 최씨와 영조(조선 21대 왕)을 낳았습니다. 숙빈 최씨는 배우 윤진서가 맡은 역할이며, 아들 영조는 연잉군의 이름으로 여진구가 맡았습니다.

 

전광렬이 맡은 이인좌는 영조 즉위 4년째에 반란을 일으킨 실존인물이며, 이인좌의 난은 조선 영조 1728년에 소론 강경파와 남인 일부가 경종의 죽음에 영조와 노론이 관계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일으킨 반란입니다. 이후 이인좌는 청주를 점령하고 서울로 북상하다 도순 무사 오명항에 의해 진압되었고, 이인좌는 서울로 압송되고 대역죄로 능지처참 당했습니다.

 

배우 장근석이 맡은 백대길은 드라마를 위한 가상인물이며, 다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 연잉군(영조)를 낳기 전 아들 '영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육삭둥이(제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여섯달만에 태어난 아이)로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합니다. 그 육삭둥이가 장근석이 맡은 백대길이며, 드라마에서는 숙종의 첫째 아들인 대길이 살았다는 가정 하에 내용 전개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SBS 드라마 대박 2회 예고편에서는 숙빈 최씨(윤진서)가 육삭둥이를 출산하고, 이인좌(전광렬)의 음모술수에 휘말리는 장면이 예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