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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4.13총선 공천 결과 일부를 발표하며,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공천 탈락 소식이 알려지자 더민주 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접속장애 현상을 보인 더민주 홈페이지에는 "정청래 컷오프는 정말 미친 짓이다",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오늘 탈당합니다" 등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 진성준 의원은 트위터에 "정청래 의원 공천 탈락이라니. 당 지도부는 당헌이 정한 재심 절차에 따라 재고해주길 바란다"고 정청래 의원의 구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트위터에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정청래 구명을 위한 무기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합시다"라면서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으로 모이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최근 11시간 39분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등 확고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최고위원직을 맡을 당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 사퇴' 발언을 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서 당내 비주류로부터 비판을 받아왔고, 국민의당은 더민주 낙천 대상 5인을 발표하며 정청래 의원을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천심사 중간결과를 발표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관위에서 (정청래 의원을 대상으로) 토론했을 때 양면의 의견이 나왔다.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정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까닭'을 묻는 질문에는 "왜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겠나"라며 "재주가 있는 건 사실이나 또 어떤 때는 과한 표현으로 부담이 되기도 하는 등 공관위에서 이런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답했습니다.

 

 

'정청래 탈락' 후폭풍.. 더민주 홈페이지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