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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동은 2012년 KIA 타이거즈의 4라운드(전체 38순위, 계약금 8000만원, 연봉 2600만원)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며, 첫 시즌 후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했습니다. 강한 어깨를 눈여겨본 선동렬 감독이 투수로 전향시켰습니다.

 

"우수한 체격조건과 고교선수로는 드물게 홈런칠 수 있는 파워를 지님. 투수 전향이 가능할 정도의 강한 어깨와 송구력"이라는 스카우트 평을 받고 입단했으나, 프로 입단 첫 해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첫 시즌 후 신고선수로 전환되었고, 투수로 전향한 후 2013년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우수 투수상을 받았습니다. 퓨처스 올스타전 후 1군에 등록되어 그 날 처음으로 1군에 출장했고, 2013 시즌 후 상무 입대가 확정되었습니다.

 

김윤동(대구남도초등학교, 경상중학교, 경북고등학교)은 상무에서 꾸준히 마운드에 올라 투수로 가능성을 보였고. 제대후 곧바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합류해 주목받는 히든 카드가 되었습니다. 볼을 던지는 것이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미 상무시절에서도 148~149km의 볼을 뿌리며 볼이 묵직하고 회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몸이 유연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김윤동 (경상중-경북고-KIA-상무)

2012 기아 4라운드 38순위

 

 

이대진 투수코치는 "(상무시절) 두번의 부상 경력이 있어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 이제야 불펜피칭을 시작했지만 볼을 때리는 것은 최고이다. 근육의 쓰임새가 좋다. 볼의 회전력과 구위는 이곳 오키나와에 온 투수들 가운데 가장 나은 것 같다. 내년 시즌 새얼굴로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직은 원석으로 평가받는 김윤동은 "상무시절 2년동안 120이닝을 던졌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입대전에는 무조건 세게 던지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힘들고 어깨도 아팠다. 투구요령을 터특했다. 게임을 끌고가는 방법이나 완급조절의 필요성도 깨달았다. 제구력도 나아진 점도 수확이었다"고 상무시절의 소득을 밝혔습니다.
 
김윤동의 레퍼토리는 직구, 슬라이더 투피치입니다. 새로운 구종으로 체인지업과 투심을 연마중이며,  아직은 그립이 낯설지만 변화구 한개는 자기것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의지입니다. 아울러 어깨부상의 원인이었던 팔동작을 짧게 바꾸었고, 팔스윙이 크게 등뒤로 빠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김윤동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총 4차례 등판해 1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등판이었던 한화전 마지막 이닝 전까지 1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