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1인 기업 성공시대 특집' 사진작가 조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큰 이슈를 불러왔던 사진 중에서 공개 당시 대중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박지성 발사진에 대해서 조선희는 "박지성 씨가 23살 때 발이에요. 원래 박지성 씨의 얼굴 사진을 찍기로 했었는데.. 감각을 기르기 위해 축를 맨발로 했다고 해요. '아.. 나는 박지성의 발을 찍어야겠구나' 지성 씨 발이 잘 생겼으면 안 찍는다. 상처도 많고 굳은살도 많은 당신의 발에 담긴 이야기를 찍고 싶다. 쑥스러워 했어요 양말을 벗으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축구의 전설 23살 박지성 선수의 발
조선희를 만든 그 작품 공개합니다
거론하기도 힘든 만큼 수많음 스타들과 작업한 조선희는 "이정재, 정우성, 대세 김수현, 완전 대세 김우빈까지.. 어린 손님 좀 받아야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모델중 최고의 모델에 대해서 조선희는 "이정재, 정우성 씨는 너무 친해서 빼고.. 유아인! 정말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아요! 그리고 김수현 씨는 유아인과는 반대로 움직임이 적지만 눈빛 연기가 예술!"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희와 20년 동안 같이 한 신민아
송혜교의 요청으로 촬영했던 포스터
조선희는 20년동안 같이 한 신민아에 대해서 "지금과 변함없는 꽃미모의 소유자! 자신의 매력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회 촬영비에 대해서 조선희는 "사실인데요. 365일 벌진 않아요. 최소 800만원! 그래서 요즘 일이 없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연매출은 "매년 같지는 않은데 10억! 스튜디오, 장비, 인건비 등 버는 만큼 지출도 많다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연매출 10억의 조선희도 실패한 작품이 있는데 "저 실패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예인의 추천으로만 작품 활동을 했던 조선희는 "그 전 거의 다 망했습니다. 송혜교의 요청으로 촬영했던 포스터 황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조선희는 "영화 써니의 흥행으로 고공행진"하면서 1000만 관객 제조기로 거듭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