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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303만원으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 편

이윤 대신 고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있는데, 매출이 303만원 늘어날 때마다 발달장애인 1명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입니다.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베어베터는 기업은 동정심이 아닌 품질로 승부해 매년 거래처를 늘려가며 흑자를 내고 있으며, 전 직원이 정규직에 장애인 업계 최고 대우로 선망의 직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베어베터 홈페이지 - http://bearbetter.net

 

회사 전 직원의 80%가 발달장애인인 회사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지고 가족,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입니다.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도 쉽게 일할 수 있도록 직무를 재구성하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곳으로, 기업의 사무지원과 아웃소싱 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직무를 찾아 사업화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표준 사업장입니다.

 

베어베터는 인쇄제본업, 명함 등으로 시작해 커피 로스팅 판매업과 제과제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현재 기본적으로 기업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어베터는 "BEAR MAKES THE WORLD BETTER"에서 앞뒤 단어를 가져와 만든 명칭이며, 곰 청년들(발달장애인)이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힘으로 일하며 살아가려는 노력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느끼며, 이웃에게는 그 과정을 통해서 '함께 살아간다'라는 의미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률이 타 장애유형보다 매우 저조하여 그들을 위한 회사를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것이 베어베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