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전반 34분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했으나, 후반 6분부터 추가시간 2분까지 41분동안 3골을 몰아 넣었습니다.
이승우는 4-3-3 전술 선발출장하여, 1:1이었던 후반 45분 공격수 카를레스 페레즈의 도움을 역전 결승골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생애 첫 UEFA 유스리그 경기가 토너먼트라는 부담감을 딛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UEFA 유스리그 데뷔전이었던 바르셀로나 후베닐 A 소속 백승호는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오른쪽 날개로 74분을 소화했습니다.
'UEFA 유스리그'는 19세 이하 UEFA 챔피언스리그 개념입니다. 성인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본선 32강 조별리그(4×8팀)에 이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며, 미트윌란 A팀은 2014-15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입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 B'의 스페인 세군다 B(3부리그) 3그룹 경기가 한국에 공식중계되며, 이미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백승호뿐 아니라 공격수 이승우를 TV로 만날 수 있습니다.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한국방송사 'KBS N'의 송전헌 부사장은 "세군다 B 중계권 협상이 22일 타결되었다. 2016-17시즌까지 바르셀로나 B의 리그 경기를 방송한다. 백승호·이승우 출전과 관계없이 3월 6일 비야레알 CF B와의 28라운드 홈경기부터 중계한다. 두 선수 모두 B팀 공식 승격은 시간문제라고 판단된다. 후베닐 A와 B팀을 오가는 카를레스 알레냐처럼 이미 국내에도 알려진 유망주들의 경기를 국내에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우 결승골' 바르사, 미트윌란에 3-1 역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