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음식인 방어. 두툼한 살점과 기름진 맛으로 유명한 방어는 제주 마라도 해역이 주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거리X파일 일본산 방어가 팔린다
이른 새벽,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수산물 도매시장 경매현장에서 발견한 방어의 정체는 바로 '일본산 활방어'였습니다. 경매에는 일본산 중방어가 국내 자연산 중방어보다 무려 10배 이상이나 많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산 방어가 국내산 방어로 둔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일본 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산 방어가 국내산 방어로 둔갑하는 충격적 실태부터 일본산 방어의 방사능 검사까지 먹거리X파일은 5일간의 잠복 취재를 통해서 '국내산 방어'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쳤습니다.
최고의 보양식 민물장어
먹거리X파일 국내산 장어의 비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스태미나 보양식 민물장어!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타민과 DHA가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만능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거리X파일 취재진은 한 유통업자로부터 "국내산 민물장어가 다 같은 국내산이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제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100% 국내산 장어가 아닐 경우 1억원을 보상하겠다며 '국내산 토종 장어' 간판을 내걸고 있는 식당들, 하지만 취재 결과 식당에 유통되는 장어에는 토종 장어 뿐 아니라 열대어 종이 섞여 있었습니다.
심지어 취재 중 만난 한 양식업자는 제작진에게 "장어 한마리에 100원 꼴 밖엔 안 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게 되는데, 양식업자들이 말하는 100원짜리 장어는 과연 어떤 장어를 말하는 것일까요?
국내산은 다 같은 국내산인 것으로 알고 먹었던 소비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민물장어의 충격적인 비밀 '100원짜리 장어'의 유통 실태를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 전격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