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패션뷰티 전문 유아정 기자는 '여배우 립스틱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여배우 A양!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명품 브랜드 협찬을 받았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었고, 마침 드라마 여주인공이 되었다. A양 드라마 제작지원까지 나선 브랜드 측은 A양에게 3천만원 지급하면서 '드라마에서 립스틱 바르는 장면'을 조건으로 걸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드라마에서 A양이) 립스틱 바르기를 기다리던 브랜드 측은 0.1초만에 끝나버린 장면때문에 캡쳐 불가 및 화제도 안되고, 반응도 없고, 광고효과가 없었다"라며 속상하고 억울한 브랜드측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아정 기자는 "몇일 뒤 브랜드 측에 (드라마에서) A양과 함께 주연을 맡고 있던 B양의 연락이 있었고, '여기 립스틱 정말 좋아하는데 드라마에서 꼭 한번 바르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브랜드 측은 엄연히 A양이 모델이다. 그렇다면 '브랜드 이름만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용감한기자들 '쓸모없는 여배우 모델' 비하인드 스토리
용감한 기자들 립스틱 여배우 누구?
(A양과 함께) 주연을 맡고 있던 B양의 연락
드라마 속 장면에서 립스틱을 정성스레 바르는 B양때문에 브랜드 립스틱은 해당 장면과 환상 매치가 되어 백화점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했고, '매의 눈' 네티즌 수사대는 '○○ 브랜드에 No.XX예요~'라고 밝혔습니다.
때아닌 횡재를 만나 행복한 브랜드 측, 하지만 기분 좋을 리 없는 A양은 B양의 홍보 효과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A양은 "내가 오늘 SNS에 립스틱 사진 올릴게"라고 말했고, 브랜드 주력 컬러는 핫핑크였습니다. 그러나, A양은 얼굴 예쁘게 나오게 하려고 여러번 필터 효과때문에 정작 입술 색깔은 연두색이 되어 다시 한번 브랜드 측은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B양은 다른 화장품 브랜드 모델이며, 본인 브랜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감한기자들 "B양의 홍보 효과에 자존심 상한 A양"
자신의 이름을 딴 뷰티 아이템 하나쯤 갖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