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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라 / 가수
- 출생: 음력 1970년 3월 20일, 경기도 오산
- 신체: 168cm, 45kg
- 데뷔: 2015년 1집 앨범 [오하라의 행복한 이야기]
- 경력: 2015.12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선플홍보대사

 

사람이 좋다 161회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희망 노래 -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 편

평범한 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한 여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시련, '망막색소변성증'. 치료 방법도 없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시력을 잃고 삶을 포기하기를 여러 번했지만 극복한 후, 노래와 함께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특별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희망을 노래하는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나이 47세)는 밝은 미소의 그녀가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만큼은 아무도 그녀가 앞을 보지 못합니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평소 시각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가끔 노래를 불렀으며, 이후 시각장애인들의 부탁으로 출전하게 된 한 노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밝고 희망 찬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응원을 보냈고, 그 응원에 힘입어 오하라도 희망을 주는 노래와 강연으로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 오하라에게 또 하나의 꿈같은 일이 생겼는데, 바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정규 앨범을 갖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좋다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희망노래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그들이 사는 이야기

 

 

현재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였던 오하라씨는 지난 2006년 시력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가 시각장애 1급 진단을 받았으며, 장애 판정과 함께 이혼 이후 삶의 의지를 잃고 사람들을 기피했던 그녀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위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오하라 남편 이태웅도 항상 밝은 모습의 그녀에게 이끌려 다가온 소중한 인연입니다. 재혼을 통해서 행복을 찾기 시작한 오하라는 지난 2014년 한 노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015년 11월 정규 1집 '오하라의 행복한 이야기'를 발매하며 그는 더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오하라'라는 이름은 감사하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겸손하라, 노력하라는 제 삶의 신조를 담고있다. 노래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 위해 무대에 서지만 무대에서 내려온 제 손을 잡고 '저도 한 쪽 시력이 실명됐지만 오하라씨를 보고 용기를 갖게 되었다'고 격려해주시는 관객들을 통해 큰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