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용문사를 찾은 전현무는 사찰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 "멈추고 싶었어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 들러 쉬듯이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어서..."라며 최근 경솔했던 행동과 실수들로 마음이 무거웠고, 자신을 돌아보고자 사찰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현무는 "많이 반성했어요. 근데 근복적인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템플스테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용문사 주지 스님은 "은행나무 정기 받으셔서 건강하시고, 뭔가를 바라고 기대하고 원하기 보다는 마음을 비워서 던져놓고 가는 거예요. 욕망의 찌꺼기를 버려놓고 가세요. 그것이 행복의 길입니다"라며 조언했습니다.
주지 스님의 한마디 '욕심을 내려놔라'는 말에 전현무는 "묵직하게 다가온 죽비같은 소리!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묵직하게 다가온 죽비같은 소리
지난해 12월 전현무는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자 강호동에게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느냐?"라며 비꼬듯 질문했고, "손에 땀이 나는 것은 뚱뚱하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어 '서울가요대상'에서 공동 MC를 맡은 하니에게 연인 김준수를 연상하게 만드는 "준수하니"라는 말을 언급했고, 이에 하니는 사회를 보는 도중 뒤돌아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기실 찾아가 '하니'에게 사과 한 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