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 탤런트
- 출생: 1974년 9월 7일
-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 가족: 배우자 남성진, 동생 김태한
- 학력: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문화인류학 학사
- 데뷔: 1995년 KBS 드라마 '드라마게임 - 가장 행복하게 깨는 남자'
- 수상: 2014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우리는 형제입니다 - '복길이' 배우 김지영&김태한 남매
김지영은 남동생 김태한에 대해서 "제 동생은 저랑 5살 차이가 남는 남자이고요. 아주 다정다감하고 친구이자 오빠처럼 곁을 지켜준 남동생! 서로가 많이 닮은 긍정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동생이랑 둘만 놀러 갔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개했습니다.
김태한은 누나 김지영에 대해서 "뮤지컬로 시작해서 방송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 김태한이라고 하고요. 누나는 복길이 김지영! 어릴적부터 늘 동생 챙긴 누나이며, 지금은 누나를 챙기는 듬직한 동생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의 오랜 투병생활로 사라진 추억, 몸과 마음이 함께 아팠던 그때에 대해서 김지영은 "제가 많이 아팠던 그 기간의 사진이 가족 누구도 없다라는게 저만 아팠을 뿐인데 왜 우리 엄마 아빠 내 동생까지 인생의 그 시간을 들어냈어야 했나... 모든 것이 다 나때문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태한은 "제가 얘길 잘못 꺼냈죠. 사진 얘기하다가 누나도 살짝 눈시울이 빨개졌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우 김지영은 어린 시절 등에 혈관이 엉겨붙은 희귀병을 앓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만 8번의 대수술을 견뎌야 했고, 수술할 때마다 유서를 썼다는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이 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은 "어릴 때 꿈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처럼 사는 거였어요. 집, 학교, 병원밖에 다니지 못했고 여행을 가봐야 아빠 등에 업혀 다녔으니 세상을 탐험하고 모험하는 것에 로망이 있었죠. 완치하고 나서 대학 때 그동안 못해본 문화생활을 미친 듯이 즐기기 시작했거든요. 공연과 전시 보러 다니려고 아르바이트도 안 해본 것 없이 경험했고요. 그러다 배우의 꿈을 키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지금 곁에는 말없이 위로해주는 누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