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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현주엽이 농수 스타로 된 사건, 갑자기 그림을 거부하는 영재 아니카 정, 미래가 촉망되는 판소리 영재 김한별이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현주엽은 "창피한 얘기지만 처음에 운동을 시작할 때는 서장훈과 내가 농구를 너무 못해서 벤치 신세였다. 그래서 코트 밖에서 구경하다가 씁쓸히 서장훈과 수영장을 자주 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농구 스타 현주엽이 출연한 '영재발굴단'에는 판소리 대회를 휩쓴 '소녀 명창' 김한별(12세)의 이야기와 LA에서 온 '리틀 피카소' 아니카 정(10세)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전화하는 어미 원숭이

 

아니카 정 "별명이에요. 얼굴이 하얘서 '윈터'예요"

 

 

이번 주인공은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아니카 정(10세)입니다. 밑그림도 없이 거침없는 펜터치로 그려낸 아니카의 작품은 10살 아이의 그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미술 전문가 또한 피카소의 어린 시절 그림과 아니카의 그림을 비교했을 때 "피카소가 더 낫다고 단언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각종 미술 대회 수상과 개인 전시회도 2차례나 열었는데,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니카는 엄마 외의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림 그리기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과거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말을 심하게 더듬게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니카의 엄마는 "엄마가 아닌 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철저하게 숨기는 것 같다. 학교가 아니카를 알아주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현주엽은 이에 대해서 "나도 운동이 잘 안 될 때 오히려 운동 생각을 안 하고 다른 생각을 하다보면 운동이 하고 싶었다. 아니카에게 시간을 조금 주는 게 어떨까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주인공이 불과 9세에 그린 그림들!

 

 

더불어 보성에서 녹차밭 다음으로 유명한 12세 소리꾼, 판소리 영재 김한별 양은 "목에 피가 날수록 목소리가 커져요"락 고백했습니다.

 

서편제의 고장 전남 보성에 가면 녹차밭 보다 먼저 눈에 띄는 플랜카드가 있는데, 플랜카드의 내용은 바로 '전국 판소리 왕중왕 대회 대상 김한별입니다. 이미 다른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친구들끼리 겨루는 대회에서 다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쟁쟁한 김한별 양은 8세 때 처음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놀라울 만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햇수로 5년 째 변함없이 소리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김한별은 일주일에 5일을 판소리 선생님 집에 머물며 소리를 배우고 있는데, 김한별은 "판소리를 너무 많이 연습해서 목에서 피가 난 적이 있다.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목소리가 더 커진다"고 말했고, 이처럼 이미 목에서 피가 나오는 경험을 여러 번 했을 정도로 김한별 양은 소리를 하는 또래 아이들 중에서는 독한 연습벌레로 유명합니다.

 

김한별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성악으로 치면 조수미 씨가 고음을 잘 부르는 것과 똑같은 거다. 한별 양을 가르치고 나면 하도 소리가 높아서 빈혈이 돌 정도다"라며 어린 소리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성 춘향이 12세 김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