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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여자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15승을 합작했으며, 2006년과 2009년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승을 깬 신기록이었습니다.

 

시즌 5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채운 박인비(나이 28세), 3승으로 신인왕에 오른 김세영(나이 23세)이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었습니다.

 

2014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LPGA투어에 데뷔했던 김효주(나이 21세)는 조용한 연말을 보냈고, 김효주는 동계훈련 기간 체력 보강을 하면서 절치부심했습니다. 그리고 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라이벌 김세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월 1일 김효주는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역전 우승했습니다.

 

 

김효주, LPGA 시즌 개막전 우승.. 통산 3승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세영의 세계랭킹은 7위, 김효주는 10위였습니다. 그러나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 중 네번째로 높은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올림픽 출전'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기면서 한국 선수들 간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습니다.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개막까지는 D-186일,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올림픽 골프 무대는 세계랭킹 15위 이내 중 상위 4명만 밟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 톱10내에 6명이 랭크하고 있습니다. 2위 박인비, 5위 유소연(나이 26세), 7위 김세영, 8위 양희영(나이 27세), 9위 전인지(나이 22세)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결과로 박인비만 변동이 없을 뿐 김세영이 5위, 유소연이 6위, 김효주가 7위로 자리 이동을 했습니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각각 9위와 10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습니다.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10.32점을 얻은 2위 박인비를 제외하고 5위 김세영부터 10위 전인지까지의 격차는 0.79점에 불과하며, 세계랭킹은 올림픽 대표선수가 정해지는 7월 초순까지 요동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 이들 6명 외에도 14위 장하나(나이 24세), 15위 이보미(나이 28세) 등 무려 8명의 선수가 15위 내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2016 세계 여자골프 랭킹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