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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연 가수
- 출생: 1993년 9월 15일
- 소속사: 포츈
- 데뷔: 2012년 미니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
- 수상: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

 

사람이 좋다 159회 '미운 오리, 날다 손승연' 편
4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물들어'라는 노래로 사람들을 기립 박수치게 만든 한 여고생 손승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손흥연은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딜 가나 늘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들었던 손승연! 하지만 오디션의 결과는 번번이 실패했고, 노래는 잘하지만 외모가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수없이 많은 낙방을 경험하고 힘들게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 손승연은 데뷔만 하면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았습니다.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뒤로 하고 데뷔곡이었던 '미운 오리의 날개짓'처럼 미운 오리에서 이제는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고 싶다는 24살의 디바 손승연.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인 그녀의 바쁜 일상을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했습니다.

 

 

스물 넷 괴물보컬 손승연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최종 우승과 동시에 미국 버클리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손승연. 그래서인지 그녀를 가요계의 '엄친딸', '금수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루아침에 운 좋게 얻은 기회가 아니었습니다.

 

중학생 때 교내 팝송대회에 참가한 이후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손승연은 그때부터 남들과 다른 경력을 쌓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이면 지방을 돌며 각종 가요제는 물론이고 트로트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계속되는 탈락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우승과 음악의 다른 길을 찾으려 도전한 버클리 대학교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장학생으로의 합격 소식,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상금 덕에 유학도 다녀오고 앨범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에도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외모 지적은 끊이지 않았는데,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그녀는 수년째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오고 있습니다. 복싱과 필라테스,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은 물론 식단 조절까지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요즘은 어딜가나 예뻐졌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미운오리로 지내온 시간들

 

 

조금씩 화려한 날개짓을 시작한 데뷔 4년차 가수 손승연. 미국 유학파 가수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한때는 '금수저'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녀는 넉넉지 않은 형편 탓에 아직 부모님과 한방에서 잠을 자며, 불편할 법도 한데 부모님 얼굴 한번 더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하는 착한 맏딸입니다.

 

14살 때부터 각종 가요제를 돌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손승연은 가수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예고 진학을 앞둔 어느날, 버스를 운전하던 아버지에게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아버지는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집안 형편은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딸에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겠냐?'고 물을 수밖에 없던 부모님,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 꿈을 포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죄송스러웠던 딸 손승연.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딸의 노래에 대한 열정에 부모님은 다시 한번 그녀의 꿈을 응원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그녀는 최고의 목소리를 뽑는 오디션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가족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고, 가수 데뷔 이후 '사연'으로 먼저 이름을 알리기보다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승부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인간 손승연'의 숨겨진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