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보통은 3개월~6개월 사이에 탈모가 정상수치로 되돌아오는데, 6개월이 지나도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머리숱이 급격하게 준다면 산후탈모를 의심하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탈모는 하루에 50~100개 정도이지만 산모의 경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출산 후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늘기도 하고 전보다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6개월 이내로 안정화가 되는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몸이 약한 산모의 경우는 탈모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산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기때문에 출산후의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육아와 신체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해보도록 하며, 또한 가족들 역시 산모의 건강을 위해 신경쓰고 육아를 함께 도와 산모 혼자 모든 일을 떠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위해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고 요오드와 철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해조류의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동물성 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탈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샴푸는 탈모 방지 에센스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탈모치료제나 방지약은 임신 중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탈모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는 임산부들이 대부분이 경험하는 출산 후 질병 중 하나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탈모 샴푸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을 기대할 만합니다.
산후 탈모, 예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