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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KIA 타이거즈는 투수 서재응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 해 은퇴를 받아들였으며 향후에라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977년생 우완투수 서재응은 1998년 뉴욕 메츠에 입단한 뒤 2002년 처음 빅리그 무대에 진출했으며, 2003시즌에는 32경기 9승 12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서재응의 야구 인생 중 가장 화려했던 뉴욕 메츠 시절

 

 

2008년부터 KBO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서재응은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컨트롤 아티스트'로서의 마음껏 선보였으며, 특히 2012시즌에는 9승 8패와 함께 평균자책점 2.59를 남기며 짠물투구를 펼쳤습니다.

 

서재응의 야구 인생 중 가장 화려했을 때는 역시 뉴욕 메츠 시절인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뛰며 22승을 기록했습니다. 2003시즌 9승 12패 평균자책점 3.82, 2005시즌에는 8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습니다.

 

서재응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거쳐간 LA 다저스에서도 뛰었는데, 2006년 1월 트레이드되어 19경기(10선발)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78에 그치며 시즌 중반 또 다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마지막팀 탬파베이에서 2006년 17경기(16선발)에서 1승 8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친 뒤 2007시즌에도 11경기(10선발)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8.13으로 부진했습니다.

 

 

서재응, 한서린 10승벽 넘지 못하고 전설속으로

 

 

서재응은 2007시즌 종료 후 국내 복귀를 선언했고, 국가대표 단골 손님 서재응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드림팀 1기' 및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해 한국 대표팀의 4강 진출에 공헌했습니다.

 

서재응은 비록 국내 복귀 이후 단일시즌 10승을 한 번도 거두지 못했지만 컨트롤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는 확실히 보였으며, 특히 2012시즌에는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통산 118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64경기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