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방송된 KBS 목요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7월 한정 '야간매점 여름 스페셜' 특집으로 배우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가 초특급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픈발 세월 줄 예약손님으로 박준규(52세)는 <해피투게더> MC도 했으며, 유재석은 "3개월 후 보따리 싸서 퇴장.."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박미선은 "박준규 씨 나간뒤에 제가 들어 왔거든요. 제가 들어오고 잘됐어요"라고 말해 박준규는 "알아요~"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준규 아버지 박노식
이덕화 아버지 이예춘
박준규(52세) 이홍렬(62세) 이덕화(64세)
이덕화는 박준규에 대해서 "연기자 2세 모임! 비슷한 환경이었던 준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드라마에 몇번 추천했는데 퇴짜도 맞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덕화 덕분에 드라마 출연한 박준규는 "당시 사극 <한명회>의 주인공 이덕화! 연산군 역할에 추천했는데 대본을 미리 받아 첫 사극에 도전했는데.. 독학으로 연습했던 연기 초보시절! 연습 후 연습실에 갔는데 연습실을 가득 메운 대선배들. 눈치 보며 들어갔는데 간이 의자에 앉아야 했는데.. 어쩜 그렇게 못해? 나?"라며 대본 리딩으로 연기대상 탈 기세였다며 과한 의욕이 불러온 참사였다고 밝혔습니다.
박준규는 이연복 셰프의 대게살볶음에 대해서 "빨리 만들었는데 맛까지 일품!"라고 극찬했습니다.
박준규의 롤모델은 큰형 이덕화인데 "롤모델을 고민하던 중 내 롤모델은 덕화 형님! 띠동갑이고 지금 덕화 형님의 모습은 나의 12년 뒤 모습!"이라며 큰 형님의 길을 걷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긴 세월 가발의 길을 걸오온 이덕화에 대해서 박준규는 "형님~ 탈모가 오는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흑채, 샴푸, 약을 사용해라 이럴줄 알았는데.. '가발 써 이 자식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