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오후 6시 35분쯤 강원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금광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며, 이 화재로 인해서 임야 2ha가 소실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소방차 14대와 3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강풍으로 잔불이 화재로 번질 수 있어 내일 낮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야간에도 뒷불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주변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강릉 구정면 야산서 산불 큰 불길 잡아.. 2ha 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