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종 廉宗
647년(선덕여왕 16) 1월에 상대등 '비담(毗曇)'과 함께 "여왕은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한다"하고, 왕을 폐위시키고자 하여 명활성을 거점으로 난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월성에 주둔한 관군과 10여일동안 공방전을 벌이며 잘 버티었으나, 결국 김유신이 이끄는 군대에게 패하였습니다. 염종 등은 살해되고 또 9족이 죽음을 당하였는데, 이에 연좌되어 살해된 자가 30명이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32회>
초영에게 얘기를 전해 들은 연향(배우 전민선)은 이방원(배우 유아인)을 찾아가 얘기를 나눠보자며 동행을 제안했습니다.
이방원은 "허면 서로 알고 있는 것을 서로 궁금한 것 3가지를 대답하는게 어떻겠소? 아니면 난 가겠소. 어찌하겠습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무명조직 할머니는 "그리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방원은 "제가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이 (무명) 조직의 목적이 무엇이오?"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안정이다. 이나라가 안정되도록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군왕오칙'에 대해서 이방원은 "어찌.. 왕족과 종친은 정치에 참여할 수 없다. 이상 다섯가지요. 내가 삼봉과 갈 수 없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소"라고 말했고, 이어 "이제 내가 묻겠소. 당신들 조직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오"라고 물었습니다.
무명조직 할머니는 "신라다! 선덕여왕 재위 염종이라는 분으로 부터 시작됐다"라고 말했고, 이방원은 염종에 대해서 "염종! 비담과 난을 일으킨 그 반역자 염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지천태' 초영은 육산선생에게 "애초에 선생께서 너무 무리수를 쓰셨습니다. '상대파에서 연향의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위장하자. 그렇게 연향의 마음을 돌려 조직을 규합하자' 참으로 선생다운 계책이었죠"라고 말했고, 이어 "(아이들은) 이방원과 함께 있다고 합니다. 아마 가별초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향이도 참 가련한 팔자입니다. 저와 연향이 모두 전쟁고아! 이곳에서 자랐습니다. 여기서 함께 먹고, 배우고, 수련하고 무극으로 키워졌죠. 전 무극이 되지 못했지만, 연향이는 무극 '그분'이 됐지요"라고 밝혔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조직 무명 "신라 선덕여왕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