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오후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남산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 ~ 태인IC'사이에서 6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인해서 2명이 중상을,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현재 이 구간이 모두 통제되어 현장에 119구조대와 구급차, 순찰차 등 30여대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22중 추돌을 일으킨 후 연달아 차량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피해규모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정읍에 1㎝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20~30대가 추돌해 엉켜 있는 상황이다. 현재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운행시키고 있다"고 밝혔으며, 도로공사는 "원활한 사고 처리와 소통을 위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정읍 나들목에서 국도 22호선 또는 국도 29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0중추돌사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부근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