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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말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그룹의 결정에 따라서 운영 주체가 마케팅 전문기업 제일기획으로 이관되었으며, 또 2016시즌부터 새 홈구장(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으로 이전합니다.

 

대구 수성구 연호동에 자리잡은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부지 15만 1379㎡, 전체 면적 4만 6943㎡(지하 2층, 지상 5층)에 이릅니다. 내야, 외야를 합친 좌석 수는 2만 4274석, 잔디석 등을 포함한 최대 수용 인원은 2만 9000명으로 서울 잠실야구장 못지않습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팔각형' 야구장이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를 벤치마킹했습니다. 팔각형구장은 기존 원형구장과 달리 관중석과 필드의 거리가 가까워 관중이 경기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의 새 구장 삼성 라이온즈 파크

 

 

대구시 관계자는 "설계는 물론 필드의 흙과 그물망, 안전 펜스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들여왔다. 홈플레이트와 마운드에는 마운드 클레이, 주루라인에는 인필드 믹스를 깔았고 워닝트랙(선수들이 펜스를 인식할 수 있게 만든 위험 경계 지역)에는 국내 최초로 물이 잘 빠지는 화산석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운드 클레이는 흙이 쉽게 파이지 않아 투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인필드 믹스는 파임이 적고 흙덩어리가 생기지 않아 불규칙 바운드를 막아 준다는 것입니다.

 

전광판의 모양도 독특한데, 가로 36m와 세로 20.2m 크기의 전광판은 초고화질(UHD)급 1900만 화소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팔각형 구조에 따라 외야의 직선 구간은 원형에 비해 타석에서의 거리가 짧으며, 상대적으로 홈런이 더 나올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는 122m로 대구시민야구장보다 2m 더 멀지만 좌우 펜스는 99m로 같습니다.

 

한편, 삼성은 개장 이후 25년동안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대한 무상 사용권과 관리 운영권을 가집니다. 입장료 수입과 상가시설 임대료, 광고 수익, 주차장 수익 등입니다.

 

 

2월 25일 완공 앞두고 있는 대구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파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