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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부터 하이패스가 없어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재정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번에 내는 '원톨링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가 만나는 중간정산 요금소 20곳을 없애는 대신 차량번호 영상인식시스템을 설치, 운전자는 마지막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내고 고속도로 운영사끼리 요금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요금소를 없애는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전 단계로 이 같은 '원톨링 시스템'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하이패스 장착 차량이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달아 이용하면 각 구간 하이패스요금소를 통과할 때마다 알아서 통행료가 계산되지만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은 매번 요금소에 멈추었다가 가야 했습니다.

 

원톨링시스템은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가 연결된 전국 모든 고속도로 구간에 적용됩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6개와 현재 건설중인 광주원주고속도로와 옥산오창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포함합니다.

 

이에 따라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풍세요금소와 남논산요금소, 대구부산고속도로의 대구 요금소와 김해부산요금소, 서울춘천고속도로의 동산요금소 등 총 20곳의 중간정산 요금소가 사라집니다. 고속도로 운영사 간 요금정산은 주 단위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하이패스 없어도 고속도로 통행료 한번에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