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장영실 장희제 (이지훈 역)
희대의 미남자이며, 장영실과 사촌지간입니다. 그가 만일 과학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그는 재상이 되고도 남을 인물이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는 다재다능하여 장영실이 최고였던 과학에 발을 담가 장영실과 경쟁합니다. 질투와 야망으로 장영실에게 큰 위해가 되지만 결국 장영실을 인정하고 조선에 과학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으며, 극 중 이지훈은 장영실의 천재성을 시기하고 질투한 장희제 역을 맡았습니다.
이지훈은 "장희제는 역사적인 인물이 아닌 도화지 같은 인물이다. 처음에 악역이라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사극에서 악역은 나쁜 악역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어 "장희제와 저의 모습과 일맥상통하는 모습 있지 않나 생각한다. 내년에 데뷔한 지 만 20년 되는데 가수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기자도 하게 되고 뮤지컬 배우로 하고 있다. 뭐 하나 잘하는 것이 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 어디 갖다 놔도 잘 어울리는 것이 저와 잘 어울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역사적 고증에만 충실했던 기존의 사극과는 달리 장희제라는 허구의 인물을 구성해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으며, 또한 소현옹주(박소연)라는 인물과의 러브라인을 통해서도 드라마적 요소가 부각될 예정입니다.
장희제 (예조 정랑, 정5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