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8일 양일간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명견만리'에서는 '2016년 문화, 사회, 경제를 장악할 100개 키워드'에 대해 다루었으며, 7일 방송되는 KBS 1TV '명견만리'의 '신년특집 트렌드쇼 1부'에서는 2016년 핫키워드를 예측합니다.
국내 최고 소비 트렌드 전문가 서울대 김난도 교수, 거시 경제학의 대가 연세대 성태윤 교수, 인지과학 박사 연세대 조광수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직접 올해 떠오를 100개의 키워드를 뽑았습니다.
'구조조정', '부채', '7포 세대', '금리', '웨어러블' 등 우리 밀접한 생활은 물론 경제, 산업, 소비, 기술 등 다방면에 관계된 의미있는 트렌드 키워드가 회자되었으며, 대부분 낙관적이지 않은 단어들이 많아였습니다. 올해 역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풀이되지만 3명의 전문가는 100개의 키워드가 의미하는 '시대상'을 읽고 현명히 대처한다면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6년 김난도 교수는 '가성비'를 앞세운 실용성이 우리 소비패턴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또 저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사치의 시대가 가고 가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6 IT 트렌드 '비욘드 스마트폰'
성태윤 교수는 '금리'라는 단어를 꼽았으며, 미국 금리 인상의 후폭풍과 한국 부동산 문제를 연결지어 2016년 한국 경제 트렌드를 예측했습니다. 또 조광수 교수는 '비욘드 스마트폰(축적된 빅데이터와 IT 기술의 접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스마트폰의 아성에 도전해 올해 새롭게 떠오를 신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올 한해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물인터넷(모든 물건이 컴퓨터화 되어 인터넷에 연결되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가 우리 생활을 얼마나 바꿀 것인지 취재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8일 방송되는 KBS 1TV '명견만리'의 '신년특집 트렌드쇼 2부'에서는 플랜Z시대의 생존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저성장 패러다임에 진입한 한국 경제를 '플랜Z'라 명명하고 2016년 어떤 청사진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 3명의 명사가 함께 고민할 예정입니다.
'플랜Z'란 플랜 A, 플랜 B도 아닌 최후의 보루까지 고려해야 하는 비장의 생존전략을 의미한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취업난, 구조조정 등, 불안한 일자리로 인해 소비 패턴이 급격히 달라지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에서 국내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열풍', 'B급 상품 인기' 등 '플랜Z시대'의 단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16년에도 한국 경제에도 경고등이 켜진 상황, 3명의 전문가가 미국과 중국에서 발견한 '플랜Z시대' 생존법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