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1월 7일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설계1동 전시실에서 국내 주요 미디어 관계자 및 현대차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이오닉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 등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통해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ℓ를 달성했습니다.
아이오닉의 디자인은 물과 유체의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범고래'의 조형 및 볼륨감에서 아이오닉 차체 모양의 힌트를 얻었고,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해 아이오닉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I 모델 2290만~2320만원, I+ 모델 2390만~2420만원, N 모델 2490만~2520만원, N+ 모델 2620만~2650만원, Q 모델 2750만~2780만원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전기차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첫 공개.. 연비 22.4k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