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제보 사연 '하남 한방녀'에 대해서 제보자 대학생 최준원은 SNS에 '하남 한방녀'의 짤방을 최초로 올린 제보자입니다. 그 짤방 하나로 한방에 떠버린 한방녀에 대해서 최준원은 "그전에 연락도 잘 되더니 전화도 안 될만큼 확 떴어~"라며, SNS 사용자라면 한방녀의 짤방 한번쯤은 다 봤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킹 MC 강호동은 "동영상 조회수만 250만회!"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한민국 SNS를 뒤흔든 '하남 한방녀'의 정체는 요즘 한방에 확 뜬 짤방스타 '백세인생'의 주인공 가수 이애란이었으며, "하남 한방녀 이애란이라고 전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명 '~전해라'로 대박 난 주인공 가수 이애란은 요즘 이모티콘으로 자주 보내는 '~전해라'에 대해서 본인도 선물받아서 사용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무명가수였다가 SNS 덕분에 대박난 '짤방스타' 가수 이애란은 첫 데뷔무대에 대해서 "스타킹이 가수 데뷔 첫 완창 무대"였다고 말했고, 이어 "지상파 방송에서 제대로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새 SNS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의 주인공
최근 인기 급상승으로 인해 행사비가 많이 오른 가수 이애란은 "맞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히트곡의 척도)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울려 퍼지는 '백세인생' 현재 고속도로 차트 1위 석권!"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혼으로 알려진 이애란은 "고 부분은 그냥 상상에 맡긴다고 전해라~"라고 말했고, 이어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던 사촌오빠! 아무리 무명이지만 자기 노래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친구중에 작곡가를 소개해줘. 선물처럼 받은 노래가 바로 '백세인생'이고, 이렇게 뜰 줄은 몰랐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세인생' 작곡가 김종완은 "20년 전 1995년 직장 동료 부친상에 조문 갔다가 '우리는 오래 살 수 없을까' 생각한 끝에 '원하는 나이까지 살다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1990년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 OST 음반 참여로 데뷔한 가수 이애란은 "무명가수로 살았던 지난 25년! 노래는 하고 싶었짐나 무대에 서기가 쉽지 않아 요양원, 양로원, 장애시설, 장터 등 노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떤 무대도 마다치 않고 그거 감사히 노래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 발표 당시 원래 가사는 100세까지만!
* 이애란 - 백세인생 가사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7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8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9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10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80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못 간다고 전해라
90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 텐데 또 왔냐고 전해라
100세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극락왕생할 날을 찾고 있다 전해라
150에~ 저 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세계 와 있다고 전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