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대왕김밥 (생활의달인 김밥의달인 강순화, 생활의달인 인천 우엉김밥집)
1.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542-76
2. 전화: 032-524-3423
3. 메뉴: 우엉김밥 1줄 2500원
'우엉김밥의 달인' 강순화 달인은 "30년 넘도록 김밥을 만들면서 그렇게 간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순화 달인의 하루는 밥 짓기로 시작했으며, 이어 "이 땅콩 처음 보셨어요? 우리 경상도에서는 이걸 밭에 심어서 쑥 뽑으면 주렁주렁 달려 있거든요. 땅콩 껍데기째 삶아서 우엉 조리는 데 넣으면 간을 껍데기에서 좀 빨아 먹기도 하고 고소한 맛도 배니까 이렇게 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순화 달인의 김밥 핵심은 우엉조림이었으며, 지단을 만들때 "달걀 비린내를 덜 나게 하기 위해서 조금씩 넣은 거예요"라며 푹 삶은 옥수수의 알맹이를 긁어 모아 믹서기에 넣고 달걀과 함께 갈아줍니다. 이어 "이것만 넣어도 일단은 손님들이 맛있다고 하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생활의달인 김밥의달인, 인천 대왕김밥
강순화 (70세/경력 35년)
35년 김밥의 달인
이 김밥의 정체가 궁금하다
* <생활의달인 국가대표 김밥의 달인 2탄> 인천 대왕김밥집의 우엉김밥 맛은?
- 뭐가 있어요.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먹어요.
- 항상 줄 서서 먹어서요. 먹으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
- 먹어 보면 맛이 다르다니까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꾸 오죠.
- 똑같은 재료라도 손에서 음식 맛이 나는 사람이 있고.. 다른 뭔가 모르는 비법이 있어요.
- 아들 면회 가려고요. 아들이 이 김밥을 좋아해서요. 군대 갔는데 이 집 김밥을 맨날 먹어서 맛있다고 사 오라고 해서 사 가려고요. 김밥은 원래 여기서만 먹었으니까요.
- 다른 사람하고는 (다르게) 특이하게 나오잖아요. 그렇게 해서 맛을 내는 게 힘든데..
-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어요. 가끔 와서 '밥 좀 주세요' 그래요.
모두가 공감하는 김밥이 탄생했다
강순화 달인은 "양파를 푹 끓이니까 매운 맛은 달아나고 그 대신 단맛이 나죠"라며 양파 껍질로 단맛을 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파 껍질물이 밥 특유의 냄새를 제거한다고 비밀을 전했습니다.
강순화 달인은 "꿈이 있다면 같이 일한는 모든 식구들이 오래 오래 일 열심히 하고 오래도록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꿈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