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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으로부터 이승우(나이 17세, 바르셀로나 B)는 내년 바르셀로나에서 주목해야 될 미래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르다 투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등 내로라하는 성인 선수들과 함께 6인의 명단에 포함되어 현지의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12월 26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2016년, 주목해야 될 바르사의 미래'라는 제목 하에 6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이승우는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로 투란, 데울로페우, 알렌 할릴로비치, 로베르토 곤살베스, 데니스 수아레스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서 '아시아의 재능'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바르사 최고의 기대주 중 한 명이다.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야망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득점에 있어서는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우 장점으로는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의심할 필요가 없는 재능을 갖추었다. 피지컬적으로 강력한 상대들 사이에서도 버텨낸다. 항상 두려움 없이 경기를 펼치는 그를 막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고 말했고, 이어 아쉬운 점으로는 "수개월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짐작하기 어렵다. 원칙적으로는 후베닐A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리저브팀과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우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으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바르셀로나서 경기 출전은 물론 정상적인 훈련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만 18세가 되는 내년 1월 6일부터는 징계가 풀려 공식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이승우는 지난 해 초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했고, 이승우 재계약 주요 내용 중엔 바이아웃 인상도 포함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상위권 선수들처럼 이승우에겐 1200만유로(한화 약 155억원) 바이아웃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우, 2016년에 주목할 바르사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