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 - 1라운드 극찬의 주인공 정진우
자작곡 '위성'으로 1라운드 무대를 열광시킨 정진우는 심사위원 모두 손꼽아 기다리는 참가자이며, 노개가 끝나기도 전에 올패스였습니다.
충격적인 인상을 주었던 1라운드 자작곡 '위성'의 주인공 정진우는 "자작곡에 대해 칭찬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왜냐하면 시즌3 탈락 이후 독학으로 만든 자작곡에 대한 극찬! 지난 2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전 안테나 사전트레이닝에서 정진우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에 부담감을 느꼈고, "(오래 고민해봤는데) 2라운드도 계속 MR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건반 연주에 목소리 하나로만 부를 두번째 자작곡! 보다 더 집중해서 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라고 밝혔습니다.
케이팝스타 정진우 "지난 2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
정진우는 두번째 자작곡 "하..."를 선곡해 열창했습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제가 정진우한테 기대했던 건 새로운 것이었는데 세련됨! 제일 중요한 멜로디는 안 좋은데.."라며 아쉬운 마음에 쓴소리의 평가를 했습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1라운드 때 곡이 워낙 좋았어요. 모티브부터 인상 깊었던 1라운드 자작곡 '위성' 그에 반해 두번째 자작곡은 가사 모티브가 특별하지 않아요. 근데 모티브도 안 새로운데 표현방식도 안 새로우니까 가사는 힘이 없고, 코드 진행 탓에 요즘 노래처럼 들리지 않았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1990년대 때 처음 김건모 형 입 열 때 나는 그런 느낌! 그 정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라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후렴 부분 여덟마디 만드는 능력이 너무 특출나요! '다 공허해 무기력해 너 없이 난 무료해' 귀에 꽃히는 쉬우면서 중독성 있는 후렴 파트! 히트곡 작곡가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중성 있는 후렴, 이 여덟마디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요!"라며 대중적인 감각과 타고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귀에 꽂히는 쉬우면서 중독성 있는 후렴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