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동 국시집 (김영삼대통령 국시집)
1. 주소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 9
2. 전화번호: 02-762-1924
3. 메뉴가격: 수육 소 17000원, 전 소 14000원, 문어 소 17000원, 국시 보통 9000원
지난달 22일 서거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가게 '성북동 국시집'과 종로구 견지동의 300살 넘은 '우정총국 회화나무' 등 44개가 올해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되었습니다.
12월 23일 서울시는 시민, 자치구,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 미래유산 후보 총 147건 중 44건이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급격한 사회변화에 멸실·훼손되는 근현대 유산 중 미래세대에 전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중이며, 2013년 281개와 지난해 53개가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서울 미래유산에는 성북동 국시집, 포린북스토어, 을지로 노가리골목, 김태길 가옥, 우정총국 회화나무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성북동 국시집은 1969년 개업해 같은 장소에서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칼국수 전문식당이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검소한 생활을 하겠다며 청와대 오찬에 칼국수를 자주 올렸고, 성북동 국시집에서 오찬을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포린북스토어는 1973년 개업한 외국책 중고서점이며, 포린북스토어 주인은 미군부대 근처 고물상에서 헌책을 수집해 노점상에서부터 헌책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명동과 종로 등에서 장사를 하다 1973년에 이태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서울 미래유산으로 신청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를 통해 제안할 수 있습니다.
故 김영삼 대통령 단골 국수집 서울 미래유산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