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서울시 강남구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 박은비(23)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나성범과 박은비는 연세대 동문이며, 이미 득남하고 사실혼 관계에 있습니다.
나성범은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대학 후배인 아내와 2012년부터 교제해 지난해 4월 아들을 얻었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나성범은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우승과 함께 지난달 23일 충남 세종시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습니다.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해 곧바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혼여행지는 미국 하와이로 알려졌습니다.
2012년 신인선수 지명회의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김경문 NC 감독의 권유로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습니다. 올 시즌 나성범은 144경기 전 경기를 출전해 타율 0.326 28홈런 135타점 2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연봉 2억2000만원, 3년차 최고 연봉)은 1군 데뷔 3년 만에 KBO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이런 활약상은 그에게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겼습니다. NC의 첫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의 탄생입니다.
NC 나성범 결혼식 "행복하게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