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첫방송 예정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200평 펜트하우스에 사는 주병진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 경력 37년' 주병진 집(상암 카이저팰리스 클래식)은 환상적인 뷰가 돋보이는 4개의 테라스, 4개의 게스트 룸 그리고 3개의 화장실와 사우나 시설을 갖춘 거실만한 욕실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배우 김민준은 "소와 말을 키워도 되겠다"며 감탄했고, 제작진은 "집이 커서 주병진이 반려견들을 못 찾는거 아니냐?"며 걱정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주병진은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집에 살고 싶었고, 좋은 욕실을 갖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이어 "2년간 욕실 욕조는 한번 사용했다. 사우나 하고 싶으면 목욕탕에 간다"며 슬프지만 웃긴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주병진은 집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집안을 청소하는데 쏟았다며, "집에 들어와서 집안이 어지러우면 더 외로워서 정리하게 된다"고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주병진의 화려하지만 외로운 일상은 18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합니다.
한국에서 '연예인 사업가 1호'인 주병진은 1990년 속옷 업체 '좋은 사람들' 설립 후 '제임스 딘', '보디가드', '예스' 등으로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지만, 2008년에 회사를 매각(270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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