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경기도 유도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한 우리동네 유도부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는 -73kg급 결승전에 올랐으며, 이미 엄청난 체력소모와 통증을 호소한 조타는 경기 내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타의 결승전 상대는 16강, 8강, 준결승 모두 한판승으로 올라온 유도 경력 2년, 공인 2단 피 끓는 열혈청춘 이상빈(18세)이었습니다.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모습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한 조타는 결국 혼신의 힘을 다한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이원희는 "너무 잘했다"며 걷기도 힘들어 하는 조타를 업고 이동했으며, 조타는 코치의 등에 업힌 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7인조 보이 그룹 매드타운 멤버이자 유도 명문 동지고 출신 조타(본명 이종화)는 부상으로 인해서 아쉽게 8년의 선수생활을 접었습니다. 조타는 2011년 전국체전선발전 73kg 1위에 올랐을 만큼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출발 드림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연해 남다른 운동실력을 선보인 것도 엘리트 운동 선수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