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엘니뇨 겨울날씨, 올겨울 날씨예상, 한국 12월초 날씨, 올해 겨울 엘니뇨, 우리나라 엘리뇨현상, 올해겨울 날씨예보, 기상청 겨울날씨, 한국 겨울 평균기온, 2015년 겨울날씨, 올해 겨울날씨

 


올겨울 18년만에 '슈퍼 엘니뇨'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10월 들어 평년보다 2.6도 높은 엘니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겨울 엘니뇨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2월 15일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10.1도를 기록, 평년(7.6도)보다 2.5도 높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했지만, 한낮엔 가벼운 점퍼차림으로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져 주말이던 지난 1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의 12월도 평년보다 따뜻해 올해 유럽이 사상 최고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올해 역대 가장 강한 엘니뇨로 인해 식량안보와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의 기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뜨거워진 적도 바다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