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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미국 '볼티모어선' 댄 코놀리 기자는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협상을 벌이며 2년간 연평균 300~400만달러 수준을 제의했다"고 전했고, 김현수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언론에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볼티모어 구단도 김현수에게 진정성을 갖고 접근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년간 최소 600만달러~최대 800만 달러라면 상당히 좋은 조건입니다.

 

코놀리 기자는 "김현수는 지난 시즌 KBO에서 가장 큰 홈구장에서 홈런 28개를 쳤다. 리그가 바뀌어도 15홈런 이상은 터뜨릴 수 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 101볼넷 63삼진에서 나타나듯 훌륭한 선구안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수비수로도 괜찮을 것이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계약하게 될 경우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볼티모어는 현지 언론에서 꾸준히 김현수에게 관심이 있는 팀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4일 손아섭의 포스팅 관련해 지역지 '볼티모어선'에서는 '손아섭보다 김현수에게 더 관심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지난 10일에는 '폭스스포츠'도 볼티모어의 김현수 관심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볼티모어는 홈런왕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가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오면서 몸값이 상승, 잔류 가능성이 낮습니다. 스티브 피어스와 헤라르도 파라 등 주전으로 뛴 코너 외야수들이 모든 부진했기때문에 왼손 외야수 김현수에 대해 확실히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팀입니다.

 

한편, 야구선수 김현수는 완전한 FA가 된 지난 1일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계약 제의를 받았습니다. 에이전트 리코스포츠 관계자가 미국 현지에 나가 윈터미팅에 참여하며 김현수에 대해서 알렸으며, 어느 정도 협상이 진전될 경우 김현수 역시 미국으로의 출국 일정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수, 볼티모어행 급물살 '2년 연봉 300~400만달러 오퍼'